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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야 됩니다" 70만 수 산란계 농장의 계분처리장 매수 상담, 경북 의성·영천권 가축분뇨 처리시설 찾기

2026.10.26 조회 27

"생분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야 됩니다"

칠곡·군위 70만 수 산란계 농장의 계분처리장 매수 전화상담, 의성·영천권 가축분뇨 처리시설 찾기

■이번 사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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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상담의뢰인: 경북에서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는 대표님 측 실무 책임자

ㅇ 농장 규모: 산란계 약 70만 수

ㅇ 상담업종: 가축분뇨(생계분) 처리시설 매수

ㅇ 희망 지역: 의성·영천권, 농장에서 2시간 이내

ㅇ 희망 매수가: 30억 원 이하 (최대 30억~40억 원 선)

ㅇ 핵심 조건: 생계분 반입 가능, 가축분뇨 처리 신고 또는 재활용 허가 코드에 가축분뇨 포함

ㅇ 특이사항: 비료 생산·판매는 하지 않고, 1차 처리 후 비료회사 납품용 예비 처리장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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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북 퇴비공장 현장을 함께 다녀온 산란계 농장 대표님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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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고 그 농장 실무를 맡고 계신 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대표님 의중이 궁금했는데, 마침 실무 책임자분이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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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화는 양계·양돈 농가에서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직접 사려는 분께 꼭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공장등록이 필요한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가 정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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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이력이 많은 지역은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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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대표님께 매물 두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성주 한 곳과 상주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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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거리도 멀고 농공단지 안에 있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성주는 도로에서 쏙 들어간 산속에 숨어 있어서 계분 처리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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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걸리는 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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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가 AI가 자주 발생해서요. 3년 전쯤에 칠곡 농장에 AI가 성주 쪽에서 올라왔거든요. 그때 30만 수를 다 묻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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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표님 마음이 의성·영천 쪽으로 기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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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이나 영천은 발생을 잘 안 하니까요. 사장님이 그쪽으로 문의해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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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 농가가 처리시설을 고를 때는 가축 전염병 이력까지 봅니다. 처리시설 주변에 AI가 나면 농장까지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일반 매수자와는 보는 눈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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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거리 안이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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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조건도 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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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내외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멀면 AI가 발생해서 이동 제한 걸리면 가지를 못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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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 전염병이 나면 방역 당국이 차량 이동을 묶습니다. 처리시설이 멀면 계분을 실어 나를 수가 없습니다. 농장에서 가까운 처리장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방역 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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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등록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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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에서 가장 오래 이야기한 부분이 인허가였습니다. 실무 책임자분은 공장등록이 꼭 있어야 하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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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리해 드린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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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처리시설은 공장이 아니어도 운영할 수 있어요. 옛날에는 축사 같은 데서도 퇴비를 만들었거든요. 처리시설만 있는 곳도 있고, 공장등록까지 된 곳도 있고, 종합재활용업으로 폐기물 처리시설 등록이 된 곳도 있어요. 굉장히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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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두 가지 중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가축분뇨 처리 신고가 돼 있든가, 폐기물재활용업 허가 코드에 가축분뇨가 들어가 있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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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예외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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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를 만들어 팔 때 공장등록된 곳을 원하는 거래처들이 있어요. 발전소 같은 곳들인데, 그런 데하고 일하실 거면 공장등록까지 된 곳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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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은 해당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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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은 비료생산업까지는 골치 아파서 안 하려고 해요. 판매도 해야 되고 새로운 업이잖아요. 우리는 생계분을 1차 처리해서 비료회사에 납품하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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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물대장 용도도 봐야 하지만, 더 중요한 건 허가증입니다. 허가증에 가축분뇨 처리가 들어가 있으면 무난합니다. 목적이 단순 처리라면 비싼 공장등록 매물을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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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생분이 들어갈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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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책임자분이 가장 강조한 건 따로 있었습니다. 생분, 즉 처리되지 않은 날 계분이 들어갈 수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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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걸리거나 하면 방역본부에서 와서 생분이 어디로 나가는지 봐요. 우리는 하루 몇 톤, 한 달 몇 톤 위탁처리한다고 신고를 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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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곳인데 되는 것처럼 해서 들어갔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가 다 날려야 되거든요. 그래서 생분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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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천에서 한 곳을 알아봤다가 접은 경험도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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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를 받는 곳이었는데 담당자하고 통화해 보니까 안 된대요. 오니는 처리하고 난 찌꺼기가 들어오는 거지, 생분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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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니(오수 처리 후 남는 찌꺼기)를 받는 곳과 생계분을 받는 곳은 다릅니다. 같은 퇴비공장처럼 보여도 허가 범위가 다르면 계분을 넣을 수 없습니다. 계약 전에 허가증의 처리 품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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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 직접 묻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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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에서는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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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를 직접 알아보지 마시고, 전문가를 통하셔야 돼요. 말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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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자체에서는 그게 들어오길 원하지 않아요. 생분이 들어오면 일단 냄새가 많이 나잖아요. 민원 때문에 안 해 주는 명분만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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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임을 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법규에 생분 반입 여부가 딱 떨어지게 나와 있지 않다 보니, 일선 공무원 판단에 맡겨지는 부분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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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을 정확하게 하려면 환경업체나 행정사를 통하는 게 제일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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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공무원과 처음부터 정확한 용어로 이야기해야 마지막에 태클이 안 걸립니다. 잘못 꺼낸 질문 하나가 "안 된다"는 기록으로 남으면, 나중에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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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40억을 들여서라도 사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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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새로 짓지 않고 기존 시설을 사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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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30억, 40억 들여서라도 사려는 이유가, 그걸 만들기가 어려우니까요. 돼 있는 곳을 사는 게 우리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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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허가는 지자체가 잘 내주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주민 동의가 큰 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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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거는 민원 동의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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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은 냄새 걱정은 덜 하는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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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처리 시설이 꽤 있어요. 그거 같이 하면 냄새가 거의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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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허가가 난 처리시설은 주민 동의라는 가장 어려운 관문을 넘은 곳입니다. 그 값이 매매가에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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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가 너무 좋아도 안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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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쪽 매물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실무 책임자분은 의성 탑리와 금성면 공장을 이미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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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면은 펠릿 기계를 다 인수해야 되더라고요. 우리는 펠릿을 찍어낼 생각이 없기 때문에 안 맞아요. 탑리도 가 봤는데, 변경하기도 전에 안에 시설을 다 사야 된다고 해서 그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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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금성면 공장은 발전소에 납품하는 분께 딱 맞는 곳입니다. 마침 이날 오후 2시에 그런 손님을 모시고 금성면 현장안내를 가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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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설비가 모든 매수자에게 좋은 건 아닙니다. 계분 1차 처리만 할 분에게 수십억짜리 펠릿 라인은 짐입니다. 매물은 매수자의 사업 목적에 맞춰 골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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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마음은 의성·영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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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끝에 대표님 의중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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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을 다시 가 보자는 말은 하더라고요. 그런데 마음에 들었으면 벌써 가 보자 했을 건데, 지금 의중은 의성 다른곳하고 영천을 기다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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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을 많이 할 계획이 아니라서 가격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비료 만들 생각이 별로 없어요. 예비용으로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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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성과 영천을 부지런히 찾아보기로 약속드렸습니다. 매물 가격 조정 여부도 매도인과 한 번 더 이야기해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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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희망 조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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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매수자: 칠곡·군위 산란계 농장 (약 70만 수)

ㅇ 용도: 생계분 1차 처리(퇴비화) 후 비료회사 납품, 예비 처리장

ㅇ 필수 인허가: 가축분뇨 처리 신고, 또는 재활용 허가 코드에 가축분뇨 포함

ㅇ 필수 조건: 생계분 반입 가능 (위탁처리 신고 가능한 곳)

ㅇ 불필요: 공장등록, 비료생산업, 펠릿 생산설비

ㅇ 희망 지역: 의성·영천권 (AI 발생 이력 적은 곳), 농장에서 2시간 이내

ㅇ 희망 매수가: 30억 원 이하 (최대 30억~40억 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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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ridge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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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분처리장은 설비가 아니라 '생분이 들어가는 허가'를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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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가가 찾는 처리시설은 화려한 설비가 필요 없습니다. 생계분을 받을 수 있는 허가, 농장과 가까운 거리, 전염병 위험이 적은 입지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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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허가가 막힌 지금, 이미 허가를 갖춘 소규모 처리시설은 축산 농가에게 가장 확실한 보험입니다.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정리하려는 분이 계시다면, 이런 매수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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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해주세요

이 글은 현장에서 다양한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와 경험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와 실무 경험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업체나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투자나 사업 판단은 관련 법령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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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볼만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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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다음 링크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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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odong3899/224433818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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