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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애등에농장 음식물처리시설 현장 가보니… 분변토가 진짜 문제였습니다”

2026.03.19 조회 88

동애등에농장 음식물처리시설 현장 가보니… 

분변토가 진짜 문제였습니다


충북 음식물처리시설 현장 상담 — 분변토 처리 이야기​

 

최근 충북에 있는 음식물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곳은 음식물 처리와 함께 동애등에농장을 운영하던 시설로, 

현재는 여러 사정으로 가동이 멈춰 있는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분변토 처리 문제였습니다.

동애등에농장을 운영해 보면 결국 음식물 처리보다 

분변토 처리와 판로가 사업의 핵심이 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분변토는 언제 빼느냐에 따라 상태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오늘 바로 빼느냐, 일주일 후에 빼느냐에 따라 수분 상태가 달라지고, 

일부 업체들은 축사 퇴비 등을 섞어 다시 교반해서 활용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수분 함량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대략 30% 정도만 맞춰도 처리와 이동이 수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다만 자치단체에 따라 곤충이 축산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서 

행정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판로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현실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동애등에농장을 운영해 본 사람들은 분변토가 좋은 비료라는 건 알지만, 

실제로 돈을 주고 사는 시장은 거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심지어 공짜로 가져가는 경우도 많다고 했습니다.​

 

사육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산란 → 부화 → 사육 → 선별 → 건조 순으로 진행되고,

큰 드럼 장비로 분변토와 유충을 분리한 뒤 건조해서 판매하는 구조라고 했습니다.​

 

결국 단가 문제로 연결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양계장 등에 사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기존 사료보다 가격이 높으면 시장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또 하나의 의견은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일부 농장은 풀어놓고 먹이는 방식도 시도하지만, 

이 방식은 소규모 부업 정도는 가능해도 사업으로 운영하기에는 규제가 많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핵심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분변토가 하루에 몇 톤씩 나오면 그걸 어디서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운송비 때문에 멀리 보내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현장에서 

해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식물처리시설 사업을 검토할 때 단순히 음식물을 받을 수 있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분변토 처리와 판로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면서 느낀 점도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최근까지 가동하던 음식물처리시설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와보니 생각보다 오랫동안 멈춰 있던 시설이었습니다.​

 

그래서 동애등에농장과 음식물처리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사업은 시설 상태, 허가 조건, 판로 구조까지 

하나씩 확인하면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현장 상담이 마무리됐습니다.​

 

​

 

본 포스팅의 내용은 의뢰인의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관련 법률이나 정책의 공식 해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용 정보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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