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농장 하겠다는 전화…
매물 가격 듣고 잠깐 조용해졌다
◆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지렁이 농장 때문에 전화드렸습니다.
유기성 폐기물 처리 쪽으로 직접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창원에 거주하고 있고 예전에 지렁이 농장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영업 폐기물이 하나 생겨서 지렁이농장 매매 매물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처리량은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기성 오니류 설비 하나 넣어서 양 줄이고 거기서 처리하려고 합니다.”
설비를 하나 넣으면 처리량 인정이 되기 때문에 그 방식으로 운영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농장을 새로 시작하기보다는 지렁이농장 매매 형태로 인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 제가 먼저 물어봅니다.
“혹시 조금 저렴한 매물 찾으시는 거죠?”
“맞습니다.
위치도 보지만 가격이 중요합니다. 민원은 제가 마산 쪽에서 해봐서 어느 정도 압니다.”
지렁이 농장은 민원 관리가 핵심인데 이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허가를 새로 내는 것보다는 지렁이농장 매매로 기존 농장을 인수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얘기도 이어집니다.
◆ 대화를 하다가 현실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렁이 농장이 제일 어려운 게 대출입니다.”
농지 위에 있는 시설이 많다 보니 금융에서는 담보로 보는 부분이 제한적입니다.
“수익은 괜찮은데 대출이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지렁이농장 매매 시장에서도 자금 문제 때문에 거래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문의자는 자신의 계획도 설명합니다.
“일단 작게 운영하면서 최대한 노력해서 수익을 늘려가고 싶네요.”
점차 설비를 추가로 넣어서 농장의 가치를 높일 생각이라고 합니다.
“설비까지 하면 한 20억 안쪽으로 들어갈 것 같아서
비싼 매물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 현재 나와 있는 매물 이야기를 꺼냅니다.
“서산에 하나 있습니다. 가격은 25억 정도입니다.”
규모는 약 3천 평 정도, 허가 물량은 약 20톤 수준입니다.
“운영 자체는 무난한 편인데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
지렁이 농장은 허가 과정에서 민원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곳이 많아서
지렁이농장 매매 시장에서도 허가 이력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 또 하나의 매물도 이야기합니다.
“익산에 하나 있습니다.”
상대방이 바로 말합니다.
“거기는 배출처가 멀죠?”
맞습니다.
조건은 괜찮은데 배출처 거리가 멀어서 거래가 잘 안 됩니다.
폐기물 사업은 운반 거리 때문에
지렁이농장 매매에서도 입지 조건이 큰 영향을 줍니다.
◆ 다른 매물 이야기도 이어집니다.
“충북 충주 쪽에 하나 있습니다.
임대인데 권리금이 4억입니다.”
상대방이 잠깐 웃습니다.
“임대인데 권리금이 4억이요?”
처리량은 12톤대 수준.
설비는 괜찮지만 민가가 가까워서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 전화 끝 무렵.
“나와 있는 매물은 한번 씩 보고 싶습니다.”
다음 주 일정이 있어서
그 전에 시간이 맞으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출장 중이라
돌아가서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합니다.
“급하게 하실 일은 아니니까요.”
이렇게 지렁이농장 매매 상담 전화가 마무리됩니다.
본 포스팅의 내용은 의뢰인의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관련 법률이나 정책의 공식 해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용 정보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