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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까지만 잡아 주세요 vs 먼저 결정하는 분이 가져갑니다"_ 현장스토리, 열분해 허가 공장 매수경쟁

2026.10.06 조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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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까지만 잡아 주세요 vs 먼저 결정하는 분이 가져갑니다"

현장스토리, 열분해 허가 공장 매수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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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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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수 희망자: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1차로 열분해 설비 4대 설치를 계획 중인 사업자

- 1순위 매물: 충북 옥천 열분해 공장 (10톤 허가, 설비 2대 중 1대 가동)

- 쟁점: 매수자는 10월 20일 투자자 설명회까지 타사의 결정을 보류 요청

- 대안 매물: 경기 북부 가동 중 공장(48톤 허가, 약 70억 원), 충남 서산·홍성, 경북 경주

- 함께 짚은 숫자: EPR 지원금 톤당 약 18만 3천 원, 열분해유 톤당 65만~85만 원, 운반비 톤당 약 3만 원

- 결론: 다음주 옥천 결정을 지켜본 뒤, 결과에 따라 대안 매물로 설명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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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 · 매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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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열분해 공장을 두고 두 매수자가 동시에 움직였습니다. 강력하게 보류를 요청한 매수자와 나눈 현장 대화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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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해 공장 매수를 준비 중인 대표님과 진지하게 진행된 현장대화 입니다. 이분은 이미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10월에 투자자 설명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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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표님이 1순위로 정한 옥천 공장에 다른 매수자가 먼저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전언에 따라서, 급하게 만들어진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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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해 허가 공장을 찾고 계신 분께 들려드릴 만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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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보고 전까지만 잡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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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의 첫 요청은 옥천 공장을 잠시 보류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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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에 현장에서 설명회를 하고 보고를 해야 하거든요. 그때까지만 옥천 건을 잠정 보류해 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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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추석 전에 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밀렸다고 합니다. 자금은 이미 준비됐고, 투자 결정권자가 현장을 확인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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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희 입장은 분명했습니다.

"그건 어려워요. 매도인 입장이 급하고, 다른 매수자분이 먼저 보고 가셨어요. 먼저 오는 분하고 계약을 할 겁니다." "그분들도 여러 곳을 보고 결국 여기로 결정한 거예요. 대표님하고 입장이 똑같으신데, 먼저 오셨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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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공장은 하늘의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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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공장에 매수자가 몰린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적합통보만 받아 놓은 곳하고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차이가 워낙 커요. 돌아가는 매물 구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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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공장은 설비 2대 중 1대가 가동 중이고, 한 달 매출이 1억 원 정도 나옵니다. 열분해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차이를 알기 때문에 결정이 빠를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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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안 팔리던 것들이, 때가 되면 두세 명이 한꺼번에 와요. 작은 거든 큰 거든 항상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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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M은 일부만 맞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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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은 1차로 4대를 설치할 계획이었습니다. 비용을 줄일 방법도 물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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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는 PSM을 맞추더라도 나머지 세 대는 조정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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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장비가 다 똑같이 들어가야 해요. 어느 장비는 PSM을 하고 어느 장비는 안 하고, 그런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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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M(공정안전관리)은 폭발 위험이 있는 설비 전체에 적용되는 안전관리 기준입니다. 설비 대수만큼 비용도 그대로 들어간다고 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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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매물은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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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결정이 어떻게 날지 모르니, 대안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대표님은 설명회 자료에 넣을 예정부지 두 곳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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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에 지금 정상 가동 중인 곳이 있어요. 부지가 2,000평 조금 넘고, 48톤 허가가 나 있어요. 배치식 두 대가 돌아가고, 생산한 기름은 대형 정유사에서 다 가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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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연속식 한 대도 있었는데, 지금은 빼 버렸다고 합니다. 48톤 허가라면 배치식 설비를 5대까지 놓을 수 있어요. 가격은 70억 원 정도입니다. 다만 운영 중인 공장이라 주소는 드릴 수 없다고 말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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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는 서산에 적합통보까지 받은 부지가 있습니다. 적합통보는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이 적합하다는 행정기관의 판단으로, 정식허가 전 단계예요. 다만 의뢰인 대표님의 기반지역인 경북권에서 약 150km라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홍성에도 후보지가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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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는 3,700평에 적합통보와 건축허가까지 받은 부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60억에 돌던 건데 지금은 45억으로 뚝 떨어졌어요. 약간 더 떨어질 여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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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북부가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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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는 땅값 때문에 열분해 공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포천, 연천, 파주 쪽에서 열분해가 추진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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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통보까지 난 곳이 있지만 대부분 아직 추진 중이에요. 그리고 지주가 한 명이 아니에요. 여러 명이 투자한 땅이라 매매 협의에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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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수도권 북부는 EPR 원료 수급이 유리하고, 정유사가 있는 당진과도 가까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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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숫자를 한번 따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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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이 가장 궁금해한 건 실제 운영 숫자였습니다.

"지금 EPR은 톤당 18만 3천 원 받아요. 8톤짜리 설비 5대면 하루 40톤 정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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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은 폐비닐을 재활용하면 지원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원료를 받으면서 돈도 받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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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해유는 지금 톤당 65만 원에서 85만 원 사이예요."

운반비는 판매하는 쪽이 부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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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 운반비가 톤당 3만 원 정도예요. 열분해유는 식으면 굳어서 안 나오니까, 탱크 전체에 열선이 감긴 특수차를 써요. 한 번 가면 빈 차로 돌아와야 해서 일반 화물보다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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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 번에 25톤 정도를 실으니, 한 번 보낼 때 70만 원 남짓 드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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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품질만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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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판매 계약에 대해서도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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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는 정유사가 LOI(구매의향서)를 써 줬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졌어요. 허가가 완전히 나고 설비가 설치된 다음에야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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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가동을 하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품질검사를 받고, 정유사에서도 직접 샘플을 가져가 테스트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곳이 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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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마다 기준이 달라요. 품질이 좀 떨어져도 받아 주는 곳이 있지만 그 대신 가격이 싸죠. 품질이 좋으면 정제 비용이 적게 드니까 더 좋은 값을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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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는 스스로 영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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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R 원료 수급 방법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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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열분해 사업자로 등록하면, EPR 물량을 내놓는 선별장 목록이 쭉 올라와 있어요. 그중에 가까운 선별장에 가서 원료를 보내 달라고 영업을 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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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업체들도 있지만 그건 정말 안 될 때 도와드리는 거고, 기본적인 영업은 직접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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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업체 견학은 계약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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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은 설비 제작 회사도 직접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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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해 해 볼까 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냥은 안 들여보내요. 제 인맥으로 모시고 가는 건데, 지금까지 20명 넘게 모시고 갔는데 진행한 분은 거의 한 분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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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최소한 용역 계약이라도 맺은 뒤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돌아가는 곳 몇 군데를 보여 드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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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열분해 공장 및 대안 매물 정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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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1순위: 충북 옥천 열분해 공장 — 10톤 허가, 설비 2대(1대 가동), 월 매출 약 1억 원, 증설 협의 가능

ㅇ대안1: 경기 북부 가동 중 공장 — 부지 약 2,000평, 48톤 허가, 배치식 2대 가동, 약 70억 원

ㅇ대안2: 충남 서산 — 적합통보 완료 부지

ㅇ대안3: 충남 홍성 — 후보지 1곳

ㅇ대안4: 경북 경주 — 약 3,700평, 적합통보·건축허가 완료, 45억 원 (조정 여지 있음)

ㅇ참고: 경기 포천·연천·파주 — 적합통보 받은 부지는 다수 있지만 지주간 협의가 어려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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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ridge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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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매물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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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해 업계에서 실제로 돌아가는 허가 공장은 손에 꼽습니다. 그래서 좋은 매물에는 매수자가 한꺼번에 몰리고, 결정은 먼저 준비를 끝낸 쪽이 가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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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승인 절차가 필요한 매수자라면 처음부터 1안과 2안을 함께 준비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1안이 막혀도 더 나은 2안이 있다면 설명은 오히려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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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해주세요

이 글은 현장에서 다양한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와 경험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와 실무 경험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업체나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투자나 사업 판단은 관련 법령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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